Heaven of Poetry

정말로 많이 배운 사람들은 하나같이 겸손하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아는 것 보다는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이세상에 배운 것 보다는 앞으로 배워야 될 것이 더 많고. 이 세상에 자신이 경험한 것 보다는 앞으로 경험해야 될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알면 알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경험하면 경험할수록... 사람의 인격은 고개를 숙이게 되어있다. 마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 이 넓고 큰 세상에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이던가...  

이 세상에 가장 잔인한 것을  그대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 세상에 가장 공평한 것을 그대는 무엇이라 말하겠는가 그 아무도 지배할 수 없는 것 그 아무도 중지할 수 없는 것 그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그대와 아직도 살아숨쉬고 있다. 아니... 그대가 살아있는 동안에 언제나 살아있을 것이다. 그 누구에게도 공평하기에 더 잔인할 수 밖에 없는 시......간..... 그것을 지배하는 것이 내가 살아남은 길이다. 그것에 지배를 당하면 나는 이미 죽은 것이다. 심장이 뛰는 죽은 사람처럼... 

이 세상에 미래를 아는 사람은 없다. 미래를 추측할 수는 있겠지만 신이 아닌 인간이 어찌 미래를 알 수 있단 말인가.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은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한다.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말한다.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걱정할 필요 또한 없다. 그저.. 한걸음씩 걸어가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자신의 꿈을 성취할 것을 믿으며 그저.. 한걸음씩 걸어가면 된다. 미래라는 계단을... 

저 하늘에서 풍선이 내려옵니다. 그토록 원하고 기다렸던 풍선이 저를 향해서 서서히 내려옵니다. 그 풍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 그 풍선만을 바라봅니다. 그 풍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 열심히 뛰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풍선을 따라가며 뛰어다닙니다. 풍선은 하나인데 사람은 많습니다. 풍선이 땅에 떨어졌을 때 달리기가 가장 빠른 사람이 그 풍선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 풍선을 기회라고 합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만의 몫입니다. 훈련된 자만의 몫입니다. 기회는.. 우리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회를 기다립니다. 

10대는 세상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한다. 세상이 어떠한 곳인지 깨닫게 되는 시기. 20대는 세상을 향해 준비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 30대는 세상에서 열심히 뛰기 시작한다. 자신이 준비하던 삶을 펼쳐나가는 시기. 40대는 세상의 명예를 탐내기 시작한다. 그동안의 노력에 결과를 얻게 되기 시기. 50대는 세상의 욕심들을 접기 시작한다. 야망보다는 따듯한 사랑을 원하는 시기. 60대는 세상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한다. 미래보다는 과거의 세월이 더 많은 시기. 70대는 커리어를 정리하는 시기. 커리어를 통해 배운 경험들이 쌓인 시기. 80대는 세상에 대해 눈을 감기 시작한다. 세상의 여행을 마치고 깊은 잠을 청하는 시기. 세상에 태어나고 세상을 떠나간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라면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이 우리의 삶이라면 너무 허무하지는 않는가 나의 삶이 허무하지 않기 위해 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난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하는가 

무대에서 기억되는 사람은 주인공이다. 무대에서 각광받는 사람도 주인공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수도 있는 주.인.공. 무대에서 기억되는 사람은 주인공이다. 무대에서 각광받는 사람도 주인공이다.  그러나.. 주인공을 주인공 되게 하는 이들이 있다. 같은 무대에서 주인공을 도울 수 있고 주인공과는 달리 뒤에서 도울 수도 있다.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내가 주인공이라면.. 나를 주인공 되게 하는 이들은 누구이며 뒤에서 날 도와주는 이들은 누구일까.. 내 삶에 주인공인 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를 나 되게 만들어 주는 이들의 숨결소리를.